(주)신영이엔씨 제작 MBC 저녁 일일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에서 한소원이 차화연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111회에서는
30년 전 신혜란(차화연)의 과거를 찾는 최회장(김영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회장은 신혜란이 30년 전 딸을 버리고 시집을 온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어 최회장은 그의 친딸을 수소문했고
입양동의서에 있던 한준식이 손주 며느리 한다원(송유정)의 돌아가신 아버지라는 사실을 들었다.
이에 한다원을 신혜란의 친딸로 의심한 것도 잠시, 한소원(오지은) 또한 그의 친딸일 수 있음을 깨닫고 놀랐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최회장은 “한소원이 그 애일 수도 있는거냐?”라고 계속 의심해 신혜란의 비정한 과거가
폭로될 날이 머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소원을 말해봐’는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고 공금횡령범이라는 누명을 쓴 남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종영까지 9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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