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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이엔씨 드라마 Village/On-Air

[신영이엔씨 제작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 임주환, 강소라 묘한기류

 

 

신영이엔씨 제작 드라마 ‘못난이주의보’ 임주환 강소라 커플의 묘한 기류가 느껴지는 예고편이 공개 됐다. 임주환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강소라가 임주환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이 포착된 것.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정지우 극본, 신윤섭 연출) 21회에서는 공준수(임주환)가 비를 싫어한다는 나도희(강소라)의 상처를 씻어내려고 함께 늦은 밤 소나기를 맞으며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져, 도희 뿐 아니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힐링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도희에게 이마를 맞댄 준수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이마를 맞댄 두 사람의 모습 뒤로 도희가 마치 어린아이가 된 듯한 준수의 눈물을 닦아주고, 결국 자신의 좁은 어깨로 데려가 안아주는 장면이 전파를 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대게 만듦과 동시에 무언가 모를 가슴 저릿함을 선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나리(설현)의 생일에 초대받은 준수가 현석(최태준) 진주(강별)와 함께 살았던 집에서 10년 만에 잠을 청하고 가게로 돌아와 도희에게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주체하지 못하는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여자 울렁증을 극복하고 한발 짝 도희에게 다가선 준수가 연민을 넘어서 조금씩 자신과 닮은 도희의 모습을 발견하며 자신의 아픔을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했고, 결국 도희에게 자신의 아픔을 꺼내놓고 위안을 받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소통을 보여주고 있는 ‘못난이주의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2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