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빛나가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왕빛나는 최근 충청남도의 한 바닷가 촬영장에서 '그래도 당신'의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그는 마지막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현장 스태프 모두와 일일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며
섭섭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자신의 촬영 분량을 모두 마쳤음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며 현장에 남아 신은경, 김승수의 촬영을 응원했다.
또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함께할 수 있는 회식자리를 직접 마련해 모든 촬영 스케줄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다고.
왕빛나는 "촬영 내내 현장이 집 같고 함께하는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가족 같아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었다.
매일 같이 밥 먹고 웃고 했던 가족들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슬프다" 며 "악역 채린을 연기하면서
하루도 마음이 편한 적이 없었다. 헤어짐은 아쉽지만 마음은 홀가분 하고 편하다.
잘 마무리해주신 작가님과 그 동안 함께 고생한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왕빛나가 출연하는 '그래도 당신'은 오는 12월 3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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