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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이엔씨 드라마 Village/On-Air

[신영이엔씨 제작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 종영 D-4회 , 셜록 본능 자극 ‘미스터리 포인트5’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의 ‘미스터리 포인트’들이

공개됐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마지막 회까지 4회 만을 앞두고 있다. 극 후반부에 돌입할수록 저승 동창생들의 저승 복귀가

임박해지면서 절정에 치닫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고 있다.

무엇보다 극중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갈등이 심화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은 물론 예측 불가한 갖가지

의문들을 남기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결말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돌아와요 아저씨’의 ‘미스터리 포인트’

다섯 가지를 공개했다.


● ‘미스터리 포인트 1’ 정지훈, 이민정과 ‘시한부 로맨스’ 그 끝은?

‘돌아와요 아저씨’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무르익어가는 해준(정지훈)과 다혜(이민정)의 로맨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준은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다는 환생 전 부인 다혜의 속마음을 우연히 듣고, 다혜의 진심을 알기 위해 유혹 작전을 벌였다. 이후 해준은 죽기 전 자신인 영수(김인권)에게 죄책감을 품고 있는 다혜의 속마음을 엿 듣게 되자, 다혜에게 “난 등신같이 미안하단 말 안 할 겁니다. 여기 떠나는 날 후회 같은 거 없게”라며 귀환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미련 없이 다해주고 갈 것을 다짐했다. 다혜 역시 초반에는 해준을 밀어내는데 급급했지만, 영수와 닮은 면모들을 보이는 해준이 마냥 싫지만은 않은 모습으로, 짙은 ‘로맨스 케미’를 만들고 있는 상태. 이와 관련 해준이 저승으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준과 다혜의 로맨스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미스터리 포인트 2’ 오연서, 조직 자금과 빼앗긴 펍 크눌프 되찾을 수 있을까?

해준과 함께 홍난(오연서)의 역송 체험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기탁(김수로)의 큰 형님(고인범)이 숨겨둔 조직 자금과 펍 크눌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홍난은 지난 10회 분에서 석철(오대환)에게 큰 형님이 조직에서 빼돌린 돈을 기탁에게 맡겨놨었다며 협조하면 돈의 절반을 주겠다고 제안을 하는 한편, 돈의 행방을 묻는 승재(이태환)에게는 모른다고 답해 의문을 증폭시켰다. 게다가 홍난은 환생 전 열심히 꾸려놓은 펍 크눌프가 자신이 죽고 난 후 석철에게 넘어간 것을 알고 분노했던 상황. 이에 홍난은 지난 12회 분에서 승재와 갈길(강기영)에게 “우리 펍은 반드시 정정당당하게 되찾는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연 홍난이 저승 복귀전 조직의 자금과 펍 크눌프를 찾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미스터리 포인트 3’ 윤박, 이레와 같은 알레르기! 단지 우연의 일치일까?

지훈(윤박)은 지난 12회 분에서 영수와 다혜의 딸 한나(이레)와 똑 닮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새로운 의심을 이끌어냈다. 지훈이 한나와 함께 바나나가 든 음료를 먹다가 알레르기를 일으켰던 것. 특히 한나는 자신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지훈에게 “아저씨도 바나나 먹으면 간지러워요? 아니죠? 난 아빠랑 닮은 데가 없는데 아저씨 닮은 거 싫어요”라는 알 수 없는 말을 건네 지훈을 혼란스럽게 했다. 또한 다음날 한나가 사라지자 다혜는 지훈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우리 한나랑 무슨 이야기 했어요?”라고 다그치며 흥분한 기색을 보였다. 특히 지훈과 다혜가 한 때 연인이었던 만큼 두 사람과 한나를 둘러싼 새로운 반전에 대한 불씨를 지피고 있다.

● ‘미스터리 포인트 4’ 이하늬-오연서, 이대로 ‘워맨스(womance)’는 막 내리나?

홍난과 이연(이하늬)은 그동안 ‘찰떡궁합 워맨스’를 빚어내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연은 기탁의 사진들을 모조리 찢어놓은 재국(최원영)의 악행과 홍난을 걸고 위협하는 석철의 행동에 괴로워했던 터. 결국 지난 12회 분에서 이연은 백화점 새 모델이 돼달라는 해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홍난을 자신의 매니저직에서 해고시켜달라고 제안했고, 이에 홍난이 짐을 싸고 집을 나오면서 이연과 홍난의 케미에 제동이 걸렸다. 더욱이 이연은 내심 홍난이 떠난 빈자리에 헛헛함을 느꼈지만, 홍난을 다시는 안 볼 거냐는 승재의 질문에 “홍난이가 기탁 오빠처럼 되는 거 나 진짜 싫어”라고 변함없는 태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유쾌한 호흡으로 극에 재미를 불어넣었던 홍난과 이연의 ‘워맨스’가 이대로 끝을 맺게 될지, 아니면 두 사람의 재회와 함께 ‘워맨스’가 부활할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 ‘미스터리 포인트 5’ X, 정체불명 X는 과연 누구일까?

정체불명 X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새롭게 미스터리한 존재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 X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1회 분에서 나온 포춘 쿠키 속 쪽지를 통해서다. 홍난이 해준의 사무실에 갔다가 놓여있는 포춘 쿠키를 먹었고, 이 때 ‘연락 기다리고 있습니다 X’라고 적힌 쪽지를 발견한 것. 연이어 지난 12회 분에서도 포춘 쿠키에 ‘우리 계획과 다르군요. 연락기다리겠습니다 X’라고 적힌 쪽지가 발견돼,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X에 대해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해준과 달리, 무인도에 표류 중인 ‘진짜 해준’은 지난 10회 분에서 조종사(이문식)가 자신이 표지로 나왔던 타임지를 들고 있자 의심의 눈초리로 “당신 정체가 뭐야? 누가 보냈어? 차재국이 보냈나? 아버지가 보냈어? 아니면 X?”라고 거론, X에 대해 알고 있음을 짐작케 한 바 있다. 포춘 쿠키의 쪽지로만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X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 “어느덧 ‘돌아와요 아저씨’가 마지막 방송까지 4부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13회부터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들의 관계와 스토리들이 속속히 드러날 예정이다. 끝까지 ‘돌아와요 아저씨’에 많은 관심과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